2008년 10월 16일
[미드] NCIS 6x04 Heartland
미드 새 시즌이 시작한 지 1달, 저번 시즌의 에피소드들이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시즌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10월!
NCIS 6x04 Heartland 감상.
총평 : ......-ㅠ-
이 아저씨 어쩜 좋아 내 혼을 쏙 빼갔네
이 아저씨 어쩜 좋아 내 혼을 쏙 빼갔네
해군 수사대 NCIS의 매력은 아무래도 깁스-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수사물 중에 가족 구성을 취하는 드라마는 ..의외로 많은데(....)
(대놓고 형제 판치는 넘버스, 어머니가 누군가효로 싸우는 CSI-LV, 호간지 폭풍에 모두 다 죽어라 CSI-MI,
유사 가족 관계-라고 부를 만한 어떤 체계를 보여주곤 한다. 아버지- 어머니 지휘 하에 형제 역할들로
아웅다웅 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달까...)
아무래도 NCIS의 유사 가족 관계를 따라갈 수가 없다.
아버지 깁스, 그리고 철딱서니 없는 큰 아들 토니와 막내 맥기, 여자 형제로 케이트(둘째딸)- 지바(가족 중막내딸),
제일 큰 자식인 애비, 할아버지랄까 삼촌이랄까 하여간 가족 같아 보이긴 하는 덕키.
이런 관계에는 특히 깁스- 토니와 토니- 맥기, 토니- 지바, 토니- 케이트, 토니-애비 의 관계가 두드러지는데,
깁스의 딱딱한 지휘 체계에 적응한 듯 유들거리는 토니가 전체적으로 스토리를 살려주는 양념 역할을 잘 해 준다.
...인데, 그런 면에서 오늘 이야기는 좀 색다른 에피소드.
NCIS 6x04 Heartland
처음부터 이야기의 시작에서 해병들을 쏙 빠졌는데, 당장 배경을 깁스의 고향으로 바꿨다.
사실 깁스의 과거에 대해서는 시즌 1에서부터 항상 같은 논조로 이야기해 왔다.
"깁스는 좀처럼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잖은가" 라고 그와 오랜 시간을 보낸 덕키/애비를 통해 말하면서,
신비의 빨간 머리 여인네(이따금 차 태워주는) 가 등장하면서 그녀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도 있었고
(그런데 중간에 육군 CID 여인네랑 살짝쿵 염문 뿌린 건 그래서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ㄱ-)
하여간 깁스에 대해서는 과거를 묻지 마세효; 가 주 매력 포인트 중 하나였다.
그러던 것이 제니 등장하면서 (하여간 이 여편네 드럽게 마음에 안 들었...;;)
과거가 하나 둘 까발려지더니 오늘은 급기야 그의 어린 시절!!! 오오!!! 깁스의 어린 시절!!!!
요기에서 감상 포인트 1. 지바-맥기 팀과 토니-애비 팀간의 대화를 들으면서 데구르르르.
그리고 깁스의 고향에서 아버지가 있다는 이야기가 듣자 나오는 팀 내의 반응.
정말이지 이 바보 수사팀을 어떻게 하면 좋아 ^^;
남으라니까 급 실망했던 팀은, 깁스의 아버지가 있다는 소문 하나에 열광하면서 당장 본부를 버리고 달려온다.
감상 포인트 2. 얘네 정말 귀엽다..-ㅅ-;
그리고 깁스의 과거. 그리고 해병과는 사실 아주 거리가 먼 듯한 옛날 원한과의 이야기나 좀 마무리 안 되는 이야기..;;
사실 이야기 자체는 참....;;
NCIS는 과거에도 이야기 자체보다는
토니, 깁스,애비, 덕키, 캐릭터가 좀 더 중점이 되는 이야기가 몇 차례 나왔고,
이번 편은 이야기보다는 깁스/토니 등을 보는 재미에 봐야 할 듯 하다.
(사실 그런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로는 참 재미있게 잘 만들었고.^^;;)
뭣보다...
이 아저씨.....;;;
아, 맙소사.이렇게 샤방샤방한 어린 해병이라니; 어떻게 전쟁터로 밀어넣어...;ㅁ;
게다가 저 뒤의 빨간 머리. 나는 그냥 또 처음부터 빨간 머리 좋아한다고 웃고 넘겼는데, 통성명 할 때 가슴이 덜컥.
첫 아내였구나..아직도 그의 과거가 그의 현재를 사로잡은 듯 해서 안타깝달까, 이 스토리가 이제 과거를 뛰어넘으려는 기폭제로 작용하려나 좀 애매했지만.
어쨌든 좀 가슴 찡하면서도 한 편 내내 신나게 웃은 이야기였다.
그래도 쫌.......죽은 해병이나 병원에 있는 해병이나..되게 억울하겠다;; 실제로는 그냥 수단에 불과했던 불쌍한 해병들;;;
깁스의 과거는 쫌 그만 까발렸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언제 배 꺼내는 방법이나 보여주지?-_-;;;
# by | 2008/10/16 19:08 | 감상적 감상기 | 트랙백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