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30일
[문답] 다이어트 문답!
요새 관심사는 단연 다이어트. 약간의 부작용은 감안해서라도 보일 만한 정도를 만들어 대쉬하자, 라는 게 목표랄까 희망이랄까 망상인 작금의 상황인지라...(먼산) 뷰티 밸리에서 링크 따라 흘러들어갔는데, 문답 내용이 한 번 해 보면 정말 도움 되겠다 싶어서 냉큼 트랙백.^^
기본 정보.
1.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① 남정네들이 주변에 많아져서. 어장을 생성하려면 지방을 짜서 그물이라도 만들어야..(...어이;)
② 뭣보다 그 중 한 사람이 너무 좋아져서 (...여자 마음이란; 에효;)
③ 사실 이 이유가 가장 큰데,
나 해부 실습하다가 몸에서 나오는 지방 덩어리들에 기겁했다.
피부과 가서 들여다보는 1kg 지방 덩어리는 뭔가 비현실적인 물컹거리는 벽돌 덩어리 같았는데,
그게 정말 몸 속에 곳곳에 물컹거리면서 존재하는 거 긁어내다보면.....
빼자. 곱게 죽자. 그런 생각 들더라. (......)
(님하 좀 자제효; 동감이 갈 만한;; 아니 몸 속 지방을 실제 볼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그거 근데 한 번 딱 보고 나면 충격이다.)
2. 다이어트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계시나요?
- 꽤 심각하게 생각하는 중이다. ...그러니까 온 몸에 골고루 으히히히 웃고 있는 지방과 마주한 순간부터 내 온 몸이 저 지경보다 더 심각하구나 하는 자각이 확 들어서;;; 지금 얼른 시험 끝나면 살 빼고 싶은 생각 뿐;;;
3. 다이어트 시작한지는 얼마나 되었고 어느정도 빠지셨나요?
- 3월 말, 4월 초부터 슬슬 시작했고 그때 한 달에 4kg 뺐는데..그 후 현상 유지..OTL;;
(넘어야 할 산은 저 멀리 있건만..)
4. 몸무게는 얼마나 빼고 싶으십니까?
-..일단 10kg은 기본적으로 더 빼고 싶고..욕심상 5kg는 더 빼면 정말 세상 부러울 것 없지 않을까 생각 중.
5. 자신의 키를 밝혀주시고 자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몸무게를 밝혀주세요.
-155. 근데 친구 한 명이 어쩌다가 46kg까지 뺐었는데 (같은 키), 그러니까 못 입는 옷이 없고 정말 라인이 살더라.;; 나도 그 정도까지는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난다. 골격이 좀 있는 편이니, 아마 잘 해야 50kg 정도가 한계 아닐까 싶기도 한데, 사람 몸이라는게... 한 번 욕심 나는 데까지는 해보고 싶다. 목표는 49kg!!!!
6. 다이어트 기간은 얼마정도를 잡고 계신가요?
-일단 반년 내에 50 중전반을 오가게 하고, 그 후 2년에 걸쳐서 그 현상에서 유지하면서 차차 빼는 쪽. 일단은 단기간에 빼놓고 유지, 하자는 목표.
7. 과거에 다이어트를 실패했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있으시다면 왜 실패하셨나요?
- 있어요~ 걍 가족이 하라니까 여기저기 끌려다닌 (주사 맞으러..-0-;;;) 경험 인데 실패하는 거야 당연하다고 생각.; 가족들도 살빠지는 주사 맞았응께로 밥 묵어버리자~ 하는 파였으니 ;;;
8.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 과거랑 무엇이 달라서 그런 것인가요?
- 이번에는 내가 하는 거니까.
그리고 해야만 하게 되었으니까.
9. 자신이 살이 찌게 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식습관, 안 좋은 편이다. 당장 1주일 후 방학 시작하면 불규칙적으로 대충 하루 한끼나 두끼 폭식으로 챙겨먹고 하루 100보 걸을까말까한 생활로 되돌아갈까봐 걱정된다.
살 찌기 전에 만보계 차고 지낸 적이 있는데, 하루 종일 집에서 글쓴답시고 컴퓨터 앞에 있으니 100보도 안 걷더라. 게다가 하루 한 두끼, 그것도 폭식에 오버 칼로리. 살이 안 찌고 베기나...
10.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해주세요.
운동 (하루 1.5-2시간), 하루 3끼 규칙적 + 약간의 간식 허용.
기본적으로 먹지마! 먹지마! 하는 건 스트레스로 여자에게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고 생각한다. 역시 하루 생활이 규칙적으로, 건전해지게 되면 살은 조금씩 빠지게 되어 있다고 생각.
11.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안 좋은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해주세요.
굶는 거.
12. 이번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단 하루 3끼 식습관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아침에 배고파서 눈떠지는데 번번이 다시 잠들어서 조금은 문제;;; 늦잠을 자더라도 밥은 먹고 자.......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 저녁도 되도록이면 7시 이전에 먹으려 애쓰는 중.
:::식사조절:::
1. 원래 식습관이 어떻습니까?
폭식. 온리 폭식. 영양 따위 에헤라. (.....에효;)
2. 좋아하는 음식 중 다이어트에 이로운 음식은 무엇이고 왜 좋아하시나요?
버섯 >_<; 맛있으니까! 식감도 좋고 향도 좋고 간편하고.>_<
양배추 >_<; 맛있으니까! 식감도 좋고 향도 좋고 뭣보다 사놓으면 오래 간다. (..자취생의 친구 중 유일한 야채일듯)
3. 좋아하는 음식 중 다이어트에 해로운 음식은 무엇이고 왜 좋아하시나요?
감자튀김.. 아니 근데 갑자기 급땡길 때가 있어요 마치 임신했을 때 땡기는 그런 기분을 미리 맛본다고나 할까 갑자기 뇌속에 감자튀김이 딱 떠오르는데 그때 먹어주지 않으면 한 2일 동안 미쳐부려;;;
치킨도 그런 편;; 치킨이 땡기는 마법의 시기가 있어서 골치 아프다. 다행히 요새는 기름에 튀긴 치킨만 있는 건 아니지만;;
4.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다면, 평소랑 무엇을 달리 하고 계신가요?
일단 한식 위주로 하루 3끼 정착에, 밥도 2/3 정도로 일단 줄여가는 중.
5. 특별히 먹고있는 다이어트용 대체식품 있으시다면 밝혀주시고 그것의 역할을 설명해주세요.
그런 거 특별히 없는데.. 오트밀 정도? 가끔 아침에 바쁠 때 그걸로 때운다. 섬유질이 많대서...
6. 지금 하고있는 식사조절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하루 생활이 전체적으로 규칙적이 된다. 시간의 분기점이 있게 되었달까. 식습관이 우선 바로 서니까 생활이 바로 서게 된..역전 현상?-_-;
7. 지금 하고있는 식사조절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부족한 영양소가 있으면 그것도 말해주세요.
인간이 단순해진다. (지금보다 더?-_-;;) 시간만 되면 배가 고파..;;; 채소야채과일쪽은 챙겨 먹어야 하는데, 자취하다보니 아무래도 신경써도 섭취량이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며칠만 냉장고 방치 플레이 벌이면 상해버려서..귀찮...;;)
8. 지금 하고있는 식단조절을 개선할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좀 더 영양 균형을 맞추고 싶은데, 그게 가장 막막;; 자취생의 가장 큰 적이 아닐까 싶다...
9. 지금 하고있는 다이어트의 식단이 자신과 잘 맞는지 아닌지 밝혀주시고 이유를 함께 설명해주세요.
아주 좋다. 뭣보다 학교 생활 하는데 무리 가는 것도 아니니까.
10. 금지하고 있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최대한 과자 안 먹기. 먹을 때에도 이왕이면 뭔가 좀 들어갔다는 거..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한..-ㅅ-;)
11. 금지하고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어떻게 대처할 예정인가요?
사서, 주변과 나눠 먹는다. >_< (물귀신..-ㅅ-)
12. 특별한 행사가 있어서 외식을 했는데 과식을 해버린다면 어떻게 할 예정입니까?
신경쓰지 않아버린다. 그런 거 신경쓰면 한도끝도없이 스트레스 받아서 다이어트 따위, 하면서 울면서 팽개치게 될지도 모르는 생활이라.
13. 다른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다이어트 푸드가 있습니까?
오트밀. 맛있으니까. (..죽 좋아하는 분들께는...-ㅅ-;;) 뭣보다 아침은 꼭 먹자! 파인데 오트밀 우유 넣고 전자렌지 땡, 하는 2분이면 요리 끝에 먹고도 2시간-3시간은 든든하고, 뭣보다 섬유질..>_<b;
:::운동조절:::
1. 원래 운동량이 어느정도입니까?
....운동이 뭐예요....수준?-_-;
2. 다이어트를 위해 어떤 운동을 하고 계십니까?
킥복싱...-ㅅ-;; 원래 격투계열이 적성이 맞는 듯 하고, 헬쓰 다녔다가 몇 번이나 돈 날린 경험이 있어서 과감하게 끊었다.
3.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무리하지 않는다. 킥복싱 처음 한 날 멋모르고 시키는 대로 다 했다가 다음 날 다리 근육 뭉쳐서 죽는 줄 알았슈..-ㅅ-;
4. 일상 생활의 에너지소비량을 늘리기 위해서 특별히 신경쓰는 점이 있습니까?
빨리 걷기. 최대한 걷기. 쉬는 시간에도 움직이기.
5.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재미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6.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지속력이 좀 약하달까... 체력을 기본 이상으로 쌓으려면 다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
7.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을 개선할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방학 되면 일단 운동 시간을 대폭 늘리고 +_+ 등산과 조깅을 병행할 예정.
8. 살빼는데 추천하고 싶으신 운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걸 하라고 하고 싶다. 남들 한다고 헬쓰, 가 아니라 격투 계열이면 과감하게 복싱이나 킥복싱 도장 가고, 검도쪽이든 뭐든 좋아하는 거 시작하고 욕심 내면 되지 않겠나 싶음.
9. 운동이 하기가 싫어지면 어떤 식으로 대처하실 건가요?
...해부실습의 지방을 떠올린다.(.....................)
10.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자신과 잘 맞는지 아닌지 밝혀주시고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일단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다보니, 뭔가 후드려패다보면 좋다. 게다가 킥복싱 특유의 자유로운 움직임 (복싱이면 주먹만이라던가 없이 주먹 발 다 쓰는 점?)이 아무래도 적성과 딱.>_<
:::부작용:::
1. 자신이 알고있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전부 작성해주세요.
제길, 이게 가장 문제 같은데;;;; 탈모!!!!!;;; (앞머리가 휑해.........OTL;;;)
게다가 졸린 점;;;;
2. 자신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에는 무엇무엇이 있나요?
탈모!!!!!! 이거 어쩌나염;
그리고 여성에게는 특히 신체 일부의 지방 감소로 인한...OTL;;
3. 2번의 부작용이 일어나는걸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단백질 섭취량 증가시키고, 아침마다 머리 감을 때 맛사지 좀 해 주고..에효;;
두번째건 따로 스트레칭 & 잔근육 운동 병행하기...그런데 다른 수가 없지 않나 약간 좌절 중;;
4. 2번의 부작용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할 예정이십니까?
두 번째 건에 대해서는. 돈 벌어서 성형 간다.-ㅅ-; ...가 아니라 (칼 대는 건 좀;;)
일단 부지런히 근육 운동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 중이다. 어차피 나이 들면...(후략)
5. 다이어트에는 부작용이 안 따를수가 없습니다. 부작용이 어느정도 되면 다이어트를 포기해야 할까요?
글쎄. 건강이 엄청 심각해질 정도의 부작용이라면...그러니까 골다골증이 발생하게 된다던가...
다른 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정도의, 복귀 불가능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포기.
:::다이어트 성공 후에:::
1. 다이어트가 성공하고 나면 스스로가 지금이랑 무엇이 바뀔 것 같은가요?
옷차림...과 자신감. 자존감이 좀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 지금도 여러가지에 내 스스로가 "나니까, 이런 몸이니까" 하면서 포기하는 점이 참 많다. 하지만 사실 그것과는 별개의 일인데. 좀 더 생활에 적극성이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2. 다이어트가 성공하더라도 요요현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요요현상은 어떻게 방지할 계획이신가요?
체력 유지 차원으로 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 단기에 살은 빼도, 장기적으로 필요한 건 체력..(사람 하나 등에 엎고 500미터 전력 질주 할 정도의 체력을 계속 갖고 싶다...;;)
3. 다이어트가 성공한 후에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사모하는 그 분 앞에서 자신있게 비키니 입기.
4. 다이어트가 성공한 후에 특별히 입고 싶은 스타일의 옷이 있나요?
니트 계열. 그런 거 입어도 좀 헐렁~했으면 좋겠다. (특히 팔이나..등..-ㅅ-;;)
5.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도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흠. .....다리살이 그렇게까지 안 빠지면 큰일인데...;;
글쎄. 하지만 체중계의 숫자를 떠올리면서, 자신감은 알아서 수습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살 빠지면 기본적으로 "의상"으로 커버가 가능해지는 시점이 생긴다고 생각.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면, 난 좀 더 과감하게 투자해서 옷, 화장, 보석 등으로 매력포인트를 찾으려 할 것 같다.
(다른 말로 열심히 질러댈 것 같다....?-_-;;;;;;)
6. 다이어트가 성공한 후의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즐겁게 설명해주세요.
그 남자와 버닝.
음, 너무 심플한가?
그냥..지금 속한 동아리를 내 할렘으로 만들기 정도? 시내 나가서 산책하다보면 헌팅 좀 들어와주고..-.,-
건너건너 다리로 어디 소개팅 좀 하자더라 좀 들어와주는 정도..그럼 쌩까주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보면 누가 갑자기 커피 슥 내밀어주면서 저기..좀 쉬면서 저랑 대화 좀.. 하는 정도..-.,-
(구체적이 되어간다? -ㅅ-;;)
그러니까 힘내자.>_< 아자!!!
역시 가장 큰 적은
1. 공부하다보면 시간이 없어서 운동 시간 감소.
2. 피곤해서 아침 운동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점.
3. 자취생활 특유의 불균형적인 영양 섭취. (다행히 하루 3끼는 어찌어찌 지키누만;;)
정도. 방학하면 일단 운동량부터 다시 늘려야겠다. 아자!!!>_<
ps; 연이님 문답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아자아자 화이팅!!!>_<
# by | 2009/06/30 12:45 | 다이어트 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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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꽤나 기본적인 질문을 잊어버린것 같네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ㅠ ㅠ
지금 속한 동아리를 내 할렘으로 만들기 <<< 저도 살빼서 할렘하나 만들고 싶은 은밀한 욕망이 있는데... 까르르르르륵-!
저렇게 했는데 막상 운동은 짐 3주째 걸렀답니다. (쿄호호호;;;; ... 아 젠장;;)
할렘은 역시 로망이죠 >_< 문답 정말 감사히 즐겼습니다~^^
...몸 안의 지방 한 번 지대로 보심 참을 수 있습니다. -ㅅ-;;;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체중을 유지하는 도중의 닭 튀김 냄새는 사람의 인내심을 극한에 이르게 만드는 유용한(?) 도구라는걸 종종 느꼈죠.
지금은 정상적으로 체중 유지 중입니다.
..극한의 도구네요, 정말...